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서 신녀를 곤장을 치는 장면이 있었다. TV를 볼때 아 ~~ 좀 그렇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인기검색어 나찰녀 곤장신으로 올라왔다.
TV를 볼때 구지 저렇게 속옷을 적셔가며 때려야하는지? 그리고 구지 그 장면을 보여줘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던차다.

곤장을 치는 모습이 연기하기가 어려워보였다. 실감나게 하자니 맞는 사람이 아프고,,,,살살하자니 실감이 나지 않을것이고 ... 그런것을 생각하게끔 만든 장면이였는데....갑자기 속살이 비추는 곤장신....ㅎㅎㅎㅎ

나찰녀(김혜은)의 빗 속 곤장신 역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정견비가 나찰녀를 묶고 용비(서일현)를 시켜 곤장을 내리치는 장면에서 하늘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고, 결국 나찰녀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게다가 화면을 잡는 카메라는 이를 클로즈업해 옆라인을 따라 움직였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의 연이은 등장에 MBC '김수로'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연예 포털 게시판 등에는 시청자의 불만글이 폭주했다. 한 네티즌은 "무슨 에로 드라마도 아니고…"라며 "빗물에 속옷 적셔가며 섹시하게 곤장친거 누구 아이디어인지…"라며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 남자애들 판타지의 집대성"이라며 지나친 선정성을 비꼬았다. 또한 "신귀관(유오성)이 조방의 처를 겁탈해 모든 스토리를 끌고가게 된 점이 유감"이라며 제작진의 여성관을 비판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김수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문제의 곤장신이 '화제의 1분'으로 버젓이 올라와 있어 또 한번의 논란을 가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