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식 부자들이 주식 활황세 힘입어 수십억원의 평가차액을 거둬 들였다.

배우 배용준을 비롯해 비 이수만 등은 올해 주식 시장이 살아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초부터 강세를 보인 엔터테인먼트주는 2분기에 들어선 4월 이후에도 멈출 줄 모르고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의 1분기 마지막 날(3/31) 종가는 2,690원. 5월13일 주가는 3,535원을 찍었다. 불과 한달 보름 사이 31% 가량 올랐다. 현재 배용준이 보유한 주식의 총 평가액은 약 154억8,365만. 3월31일에 비해 37억원 증가했다. 배용준은 상장사를 기준으로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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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은 2분기 들어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3월31일 1,965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5월13일 3,000원까지 치솟아 약 52% 급등했다. 연초 주당 1,595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88%의 성장을 거둔 셈이다. 현재 이수만이 보유한 총 주식의 평가액은 약 129억461만원이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비는 소송 등 악재를 견디며 2분기 들어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당 가격 430원으로 1분기를 마무리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5월13일 현재 주당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 가치는 50%이상 상승했다. 보유 주식의 총 가치는 약 36억7,9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