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아중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는 전국 시청률 10.0%(AGB닐슨미디어)를 차지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시간에 방영되는 MBC '신데렐라맨'은 9.2%를 기록 중이고, SBS '시티홀'이 15.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출처:아이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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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바보'에서 톱스타 역할을 맡고 있는 주인공 김아중의 연기와 관련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드라마의 부진이 그녀의 연기력 때문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일고 있는 것.

김아중은 전국 관객 700만 명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바 있으나, 일부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연기를 쉰 까닭에 캐릭터에 걸맞는 연기력이 아직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상대역인 황정민이 구동백 캐릭터를 소화해 해는 것과 비교하면 이런 지적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제 몇회 안 했는데 좀 더 지켜봐주길", "김아중 톱스타 역에 잘 어울린다" 등의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시티홀'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차승원-김선아 커플은 코믹하면서도 현실감있는 스토리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그바보'는 극중 황정민-김아중 커플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지금과 다른 어떤 반전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