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식적’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수근은 17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툭 하면 방귀를 뀌고 배 속에 가스가 찬다며 한의원을 찾았다.

이수근의 볼록한 배를 본 한의사는 “식적이라는 병이다. 밥 먹은 기운이 계속 쌓여서 병이 되는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식적’은 먹은 것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노폐물이 인체에 쌓이는 증상으로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고 뭉치어 생기는 병이다. ‘식적’의 증상으로는 비위(脾胃)의 기능 장애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트림을 하며 계속 헛배가 부른 증상이 있다.

결국 ‘식적’ 환자들은 늘 속이 허전하기 때문에 계속 먹어대 지방층이 점점 쌓여 비만이 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한편, 이수근은 ‘식적’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한의사로부터 그 자리에서 바로 침을 맞았다.

이날 이수근은 가요계 라이벌은 MC몽, 개그맨 라이벌은 김병만, MC 라이벌은 조영구를 꼽았다. 또 세상에서 가장 웃기기 힘든 사람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 PD를 꼽아 웃음 전해줬다.


그럼 신적이 무엇인가?

신적 [ 腎積 ]
신기(腎氣)나 간기(肝氣)가 치밀어 올라 얼굴빛이 검고 통증(痛症)이 아랫배에서부터 심하(心下)까지 느껴지는 병증임

신적에 관련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