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정남규가 서울구치소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비닐봉투 끈으로 목을 맸다는군요.
원인은 사형집행의 불안감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남규(40) 21일 오전 6시 35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중이던 정남규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2일 오전 2시 35분 숨졌다고 전합니다.
 거실내에 105cm 높이의 TV 받침대에 쓰레기 비닐봉투를 꼬아서 맨 100cm 정도 길이의 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구치소에서는 자살을 하기도 힘든데 용케도 일을 저질렀군요.



정남규는 누구?
 2004년 1월부터 2년여간 미성년자 2명을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길가던 20대 여성을 살해하는등 총 25건의 강도상해 및 살인행각을 벌여 13명을 살해하고 20명을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7년 4월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구치소에서는 자살은 커녕 무얼하나 해도 마음대로 못하는곳인데 어떻게 자살까지 했을까요? 
분명 옆에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역대 살인사건에 대해서 적은 글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1960년대 고재봉 사건을 시작해서 지강헌, 지존파,... 2008년 논현동 고시원 방화 살인사건까지 사진과 일들을 잘 적었네요.





사형수들은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있을까?
이번 계기로 인해서 검색을 해보니 정남규 자살에 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도 읽을만 합니다.
실질적으로 사형수들은 우리가 알고있는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치소나 감옥에서 잘 먹고 잘쉬고, 잘자고 합니다. 물론 생활도 잘 하고요...
그렇다고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는것이고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한번쯤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