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칼타야 빙하
일상/뉴스2009. 5. 9. 12:22
차칼타야 빙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키 활주로’로 불려지는 볼리비아의 차칼타야 빙하가 녹아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 매클래치신문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지난 1991년부터 이 빙하의 변화 과정을 관찰해 온 국제연구단의 에드손 라미레스 박사는 해발 5216m의 차칼타야 빙하가 녹아 없어졌다면서 대략 3월중 빙하가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56㎞ 떨어진 차칼타야는 1만8000년동안 형성된 빙하로 수십년동안 이 지역의 관광명소였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녹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이 빙하가 2015년까지는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지난 10년간 얼음이 녹는 속도가 예상보다 3배나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일찍 사라진 것으로 보고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