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라니가 '뮤직뱅크'에 출연한 가운데 라니의 정체가 방송인 장영란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라니'가 가면을 쓰고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에 실제 라니가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라니의 첫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라니', '라니 뮤직뱅크' 등을 검색하며 "가면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장영란 같다"는 추측설까지 나왔다.

최근 라니의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는 "5일 방송까지는 얼굴을 가린 채 방송에 출연한다"며 "7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진짜 얼굴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2의 장윤정'이라는 수식어를 들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니는 개그맨 한민관이 음악 제작자로 나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라니는 가수 데뷔를 앞두고 6개월 전부터 노래와 안무연습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보다 나은 라이브를 위해 작곡가 정진수와 작사가 김태희에게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고 저녁이 되면 안무 연습실을 찾아가 온몸이 땀에 젖을 때까지 열심히 연습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라니의 '뿔났어'는 중독성 있는 쉬운 멜로디와 미워할 수 없는 연인처럼 사랑스런 가사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