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자살기도 샤인의 멤버인 켈리 자살을 시도해 중환자실 입원중 평소 힘들단 말 자주해
- 일상/연예가소식
- 2009. 5. 27. 18:08
3인조 여성밴드 샤인의 멤버인 켈리(본명 김승희,32세)가 자살을 시도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http://isplu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271713190107000001070100-001.jpg)
켈리는 27일 새벽 2시께 집에서 수면제 40알 정도를 복용해 의식을 잃은 것이 지인에 의해 발견돼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켈리는 위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켈리의 소속사인 푸름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평소 켈리가 음악 활동을 하면서 힘들다는 말을 자주했다. 팀 리더라 멤버 교체나 소속사 문제와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며칠 전에도 살기 싫다는 말을 해서 위로해줬는데, 이 정도로 힘들어했는지 몰랐다. 수면제를 먹기 직전,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지인에게 해 다행히 빨리 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가족들조차 면회가 되지 않아 초조해하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이동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인은 실력파 전자밴드로 오는 6월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친선협회 행사 무대에 한국 대표로 서기로 돼 있었다.